우리투자증권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지분 24.1%를 보유중인 샘표식품측이 우리투자증권 PEF에서 요청한 주주명부 열람신청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PEF 마르스 1호는 샘표식품이 주주명부열람을 거부함에 따라 이날 법원에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샘표 2대 주주인 우리투자증권 마르스1호는 3월말 주총을 앞두고 이사파견을 샘표측에 제안한 상태였다.
우리투자 증권 PEF측이 지난 9일 주주제안을 통해 사내외 이사를 각각 1명씩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
하지만 양측간 협상에 진척이 없자 우리투자증권측이 주총에서 이사선임을 위해 주주명부 열람을 요청했다.
이는 우리투자증권측이 샘표식품 주주명부를 열람하고 우호지분을 확보한 뒤 이사선임을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 PEF는 지난해 9월 샘표식품 지분을 인수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샘표경영진과 우호적인 관계속에 경영참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샘표측이 주주명부열람을 거부함에 따라 양측간 주총 표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