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예금은행의 대출금 잔액은 699조4303억원으로 연중 85조5075억원(13.9%) 증가했다.
이는 2005년 증가액 48조2674억원(8.5% 증가)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산업대출금은 44조7991억원 늘어 14.5%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가계대출금은 40조7084억원 증가해 13.3%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에앞서 2004년과 2005년에는 가계대출금이 각각 22조5696억원(8.9%), 29조1873억원(10.6%) 증가한데 반해 산업대출금은 4조8249억원(1.7%), 19조800억원(6.6%)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처럼 산업대출금 증가액이 3년만에 가계대출금 증가액을 능가함에 따라 작년말 현재 산업대출금 잔액은 353조2080억원으로 가계대출금 잔액(346조2223억원)과 차이를 다시 벌렸다.
예금은행의 대출금 중 산업 및 가계대출금의 비중은 2001년 산업대출금이 57.9%, 가계대출이 42.1%였으나 2002년과 2003년 52.9% 대 47.1%를 나타냈고 2004년 51.1%대 48.9%에 이어 2005년에는 50.2%대 49.8%로 좁혀졌다.
한편 산업대출금 가운데 부동산업 등 서비스업과 건설업에 대한 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각각 27조322억원, 8조521억원이 늘어 전년말에 비해 18.6%, 32.9%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제조업 대출금 역시 9조9688억원 늘어 8.3%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년(7.1%)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