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이날 오전 37만6500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포스코는 이후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며 보합세인 37만원선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일단 포스코는 4일연속 상승에 이은 조정국면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포스코에 대해 여전히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목표가는 40만원대 초반.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철강업계의 시점 자체가 M&A가 진행 중인데다 포스코는 특유의 안정성을 갖고 있다"며 "목표가 40만원까지는 충분히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은영 미래에셋 애널리스트도 "일단 전세계적으로 가격 사이클이 좋다. 철강 가격은 오르고 있는데다 수급면에서도 자사주 매수 등의 요인으로 목표가 41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 매도물량도 걱정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외국인 매도물량을 포스코측의 자사주 매입으로 해소되고 있는데다 자사주 매입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과거 밸루에이션으로 본다면 현재 포스코의 가격은 피크 상태"라고 전제한 뒤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는 듯하지만 수급면으로는 자사주 매입 등 매수세가 워낙 단단해 큰 변동은 없을 듯하다"며 "외국계 지분을 낮추고 국내 지분을 높이려는 포스코의 M&A 방어 전략도 어느 정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다운사이클에서 많이 매수했던 외국인들이 차익을 실현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며 "중국의 철강사들의 IPO가 이뤄지는 시점인 만큼 외국인이 차익실현과 함께 중국으로 옮겨가는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포스코 자사주 매입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 매수세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