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간 주춤했던 주가가 15일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이날 LPL은 오후 1시34분 현재 전일대비 0.50% 상승한 3만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1300원까지 상승했으나 오후들어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난 14일 LPL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마쓰시타와 제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부인했다.
LPL관계자도 "마쓰시타의 공장 방문은 단순한 바이어 차원의 방문"이라고 해명했다.
증권사들의 제휴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LPL과 마쓰시타의 제휴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곳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애널리스트는 "마쓰시타와 LPL의 제휴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예상보다 빠른 풀 HD TV 시장 확대가 마쓰시타의 전략을 수정케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3대 TV 업체 중 하나인 마쓰시타와 제휴를 하게되면 현 시점이 LPL의 장기회복세의 초기국면"이라며 "따라서 지금이 LPL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제안했다.
반면 SK증권은 LPL과 마쓰시타가 손을 잡을 확률이 낮다는 입장.
SK증권 이성준 애널리스트는 "마쓰시타는 PDP 시장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연초 2조2000억원 투자계획을 밝혔다"며 "LPL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할 경우 대규모 PDP 라인 투자는 결구 축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에 달려 있으나 마쓰시타가 LPL에 대규모 지분투자할 가능성은 낮다"며 "최근 지분제휴 가능성을 바탕으로 LPL 주가가 단기 급등했으나 LCD 업황이 돌아서지 않는 한 지속적인 주가상승은 힘들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