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3개 업체의 호재가 시장 전체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먼저 투자은행 메릴린치(Merrill Lynch)사가 제너럴 모터스(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동사 주가가 2.5% 올랐다.
또 스리엠(3M)사가 7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환매 소식을 발표하면서 2.5% 올랐고, 세계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Alcoa)사가 BHP빌리튼(Billton)과 리오틴토(Rio Tinto)에게 각각 400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 대상이 되었다는 관측이 호재로 전달되며 알코아의 주가가 6.4%나 상승했다.
13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2.30포인트, 0.81% 오른 1만2654.8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가 9.50포인트, 0.39% 상승한 2459.88으로, S&P500지수는 10.89포인트, 0.76% 오른 1444.2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짐 어와드(Jim Awad) 주식전문가는 "연준이 당분간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 속에, 사모펀드 및 전략적인 기업매수세력들과 자사주 환매 등 호재가 시장을 견인했다"고 이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마이클 셀던(Michael Sheldon) 스펜서 클라크(Spencer Clarke) 수석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버냉키의 증언이나 여타 재료를 통해 "향후 금리전망의 변화를 발견하게 될 재료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3월물은 전일대비 1.25달러 오른 배럴당 59.0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중서부와 동부연안의 강력한 눈보라 소식에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이 없을 것이란 관측 때문에 당분간 유가는 배럴당 60달러 선 아래에서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많은 상태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대비 5.3%나 확대된 61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시장의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으나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2006년 적자는 7636억달러로 2005년보다 6.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