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비스(Susan Bies) 미국 연준이사가 오는 3월말부로 사임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스 이사는 관례에 따라 오는 3월 20~2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
벤 버냉키(Ben S. Bernanke) 신임연준 의장이 이끄는 연준리에는 그린스펀 전 의장 때부터 2인자 자리를 차지해 온 도널드 콘(Donald Kohn) 부의장을 제외하고는 이전 모든 연준이사들이 새로운 멤버로 교체되게 됐다.
2005년 6월21일 벤 버냉키 이사의 사임과 같은 해 8월말 에드워드 그램리치 이사의 사임에 이어 지난 해 4월말 로저 퍼거슨 이사의 사임과 6월말 마크 올슨 이사의 사임으로 빈 자리는 각각 케빈 와시 이사와 랜달 크로츠너 이사 그리고 프레드릭 미시킨 이사가 채우고 한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 비스 이사의 사임으로 인해 연준리(FRB)에는 총 7석의 이사직중에서 올슨 이사와 비스 이사의 자리 두 석이 비게 됐다. 부시대통령이 비어있는 자리에 새로운 연준이사를 지명하게 된다.
최근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캐시 미네한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각각 사임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미국 연준 전반의 구성에 전면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해 10월 초 사임한 잭 귄 총재의 후임으로 데니스 록하트 신임총재가 3월 초부터 부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스 이사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연준이사직을 수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