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애널리스트는 “다만 현 주가가 이를 이미 반영하고 있어 주가의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아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중립 투자의견, 목표주가 46,000원 유지
2006년 한전 단독기준 실적이 발표됐다. 환율이 하락했지만 유가와 LNG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발전단가가 비싼 LNG 발전비중이 상승해 이익이 감소했다.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6,000원을 유지한다.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4.2%, 34.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발전자회사 연결기준) 이미 현재 주가가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주가가 시장평균 수준까지 상승해(PER 기준) 추가 상승여력이 크지 않다. 올해 예상 PER은 9.6배로 시장평균 수준이다. PBR은 0.6배로 시장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04년(0.3배)에 비하면 두 배 상승해 현 주가 수준을 크게 매력적으로 보기 어렵다.
■단독기준 실적분석-구입전력비 부담과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가 실적악화 주범
2006년 매출액은 7.4% 증가했다. 전력판매량은 4.9%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전기요금이 2.8% 인상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7.1% 감소했는데 발전회사로부터 구입하는 구입전력비가 20조 3,471억원으로 전년대비 9.7%(1조 8,034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구입전력비 증가분의 50%는 발전량 증가, 나머지 50%는 유가와 LNG가격 상승, LNG 발전비중 상승 때문이다. 한전만의 수선유지비는 8,571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17.5% 감소했다. 영업외수지가 전년대비 악화됐는데 지분법 평가이익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지분법 평가이익은 1조 6,280억원으로 전년대비 15.0%(2,870억원) 감소했는데 6개 발전자회사의 이익이 줄어든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외화환산이익은 환율하락으로 전년대비 22.1%(2,054억원) 증가했으며, 이자비용은 금리상승과 차입금 증가로 15.0%(710억원) 늘어났다. 발전자회사 연결기준 실적은 12일에 발표된다. 발전자회사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3.3 ~ 3.5조원으로 추정된다.
■ LNG 발전비중 높게 유지될 듯
2006년 발전원별 발전비중의 특징은 LNG 발전비중이 상승한 것이다. 원자력발전 설비 용량이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발전기 정비일수가 증가해 06년 원자력을 이용한 전력생산 비중은 전년대비 1.4%p 하락했다. 유연탄과 유류를 이용한 발전비중도 전년대비 각각 0.2%p, 0.4%p 낮아졌다. LNG 발전비중은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2%p 높아졌다. 사상 최고치다. 올해도 원자력 발전기 예방정비일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전년 수준의 LNG 발전비중이 유지될 것이다. 올해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는 근거는 전기요금 인상(2.1%)과 환율, 유가, LNG 단가하락에 따른 발전연료비 절감 때문이다. LNG 발전비중은 수년간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LNG 발전비중이 수년간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만큼 발전원별 구성비(Fuel mix)가 개선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