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뒤늦게 온 한파로 할인판매에 들어간 겨울의류 구매가 증가했다. 연말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집중적으로 소비해 매출증가세가 생각보다 강력했다.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삭스(Saks)와 같은 명품 가게의 매출도 강력한 증가세를 보였고, 갭(Gap)과 같은 중저가 업체나 특화점포 역시 재고정리에 나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다만 이 같은 1월 매출강세가 이어질 것인지는 확실치 않아 보인다. 낮은 실업률과 임금상승세로 인해 소비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는 하지만, 소비자들의 부채가 증가하고 있고 주택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지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톰슨파이낸셜(Thomson Financial)이 집계한 55개 주요 체인업체의 1월 동일점포 매출은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3.1% 내외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를 상회한 결과.
다만 동일점포 매출에는 온라인 상점 판매가 포함되지 않고 있고, 홈디포(Home Depot)나 시어스(Sears)와 같이 월간 동향을 발표하지 않는 업체도 포함되지 않아 지표로는 다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1월 매출 결과는 상품권 사용이 강력하게 증가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상당한 정도로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 해 연말 연휴기간 상품권 판매가 50%나 증가했음을 감안할 때 1월 판매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갭(Gap)사의 1월 매출은 전월비 보합을 기록했으나 7.7% 감소할 것이라고 본 시장의 예상은 대폭 상회한 결과였다. 월마트(Wal-Mart)도 1월 매출 증가율이 2.2%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페더레이티드 백화점 매출은 8.3%나 급증해 당초 1.3%~1.5% 매출 증가 전망을 대폭 상회했고, 삭스의 매출은 11.4% 급증했고 니만 마커스 매출 역시 11.3% 늘어나는 등 고급점포 매출이 크게 늘었다.
2윌 체인업체인 타겟(Target)의 매출이 5.1% 늘어나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고 2위 백화점 콜스(Kohl's)의 매출은 8.7%나 늘어 시장 예상치 5.5%를 앞질렀다. 3위 백화점 JC페니(JC Penny) 매출은 3.6% 늘어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