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채권시장은 재무증권 금리 하락 소식, 닛케이 주가의 약세 등 외부여건이 양호한 가운데, 장 후반들어 연기금 등의 월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채권옵션 1월물 최종거래일이기 때문에 일부 옵션 청산관련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연준의 금리결정과 중요한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 그리고 다음 날 진행될 1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31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5bp 하락한 1.69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134.51엔으로 0.10엔 올랐다.
20년물 국채금리가 1.5bp 내린 2.160%, 30년물 금리는 2.5bp 하락한 2.410%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낮은 0.720%, 5년물 국채금리는 1bp 내려간 1.175%에 각각 거래됐다.
이날 오전 발표된 후생노동성의 12월 현금급여가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했다는 소식은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을 어렵게 하는 요소라는 평가가 많았으나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오후에 발표된 12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10.2%나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역시 시장에 재료시되지 못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최근 거시지표를 감안한다면 2월 금리인상은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많지만, 역시 2월이 가장 금리를 올리기에 적당한 시점이라는 지적도 많아 2월 15일 발표되는 일본 4/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보기 전에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BOJ 정책결정자들의 태도가 아직은 불분명해 보인다는 점 또한 리스크 프리미엄을 가중시키는 요소다.
일본 재무성은 2월 1일 1.9조엔 1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표면금리는 1.7%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참가자들은 무난한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