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연구소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는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0.3을 기록, 상향수정된 12월 지수보다 0.3포인트 개선되었다고 30일 발표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지수가 110~111수준으로 개선될 것을 예상했다.
한편 소비자평가지수는 130.5에서 133.9로 크게 개선되었으나 소비자기대지수는 96.3에서 94.5로 악화되었다.
린 프랑코(Lynn Franco) 컨퍼런스보드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달 신뢰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은 주로 평가지수의 큰 폭 개선 때문이었다"며,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것은 주로 고용시장의 사정이 좋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신뢰지수 자체는 2007년 초반 미국경제 성장률이 완만한 수준을 기록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일자리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29.9%로 전월 27.6%에 비해 많아진 반면, 일자리를 찾기 힘들다는 의견은 19.7%로 1.6%포인트 줄었다.
이 같은 의견변화는 최근 미국 고용시장의 여건이 상당히 좋다는 것은 반영하는 것으로, 이번 주말 발표되는 1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좋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경기여건이 좋아졌다고 대답한 사람들의 비중은 전월 27.4%에서 28.1%로 증가했으나, 여건이 나빠졌다는 비중 역시 14.9%에서 16.5%로 증가했다.
향후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의견은 16.2%로 0.5%포인트 줄어든 반면, 여건이 더 악화될 것이란 의견비중은 8%로 0.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