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지난 2006년 누적 디지털 TV·LCD TV·평판 TV 부문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TV 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가장 큰 시장이다.
삼성전자 TV가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1978년. 수출 시작 29년만에 쾌거를 거뒀다.
미국 가전시장 조사기관 NPD는 최근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삼성전자의 디지털 TV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디지털 TV 중 20,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소니(17.2%) 파나소닉(7.9%) 샤프(6.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미국 LCD TV 시장에서도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 LCD TV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NPD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미국 LCD TV 시장(10인치 이상)에서 판매량 기준 삼성전자는 15.1%로 1위에 올랐다. 소니가 14.4%, 샤프가 11.6%로 2,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판매량 기준 미국 LCD TV 시장 1위는 '보르도' LCD TV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미국 평판 TV 시장에서도 지난해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소니 파나소닉 샤프 순으로 가장 많은 평판 TV를 미국에 팔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PDP TV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위와 점유율 격차를 10%포인트 이상 줄였다. 지난해 1위는 파나소닉(33.4%). 삼성전자는 19.3%의 점유율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전무는 "지난 1978년 미국 시장에 TV 수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미국 TV 시장에서 디지털 TV, LCD TV, 평판 TV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디자인력, 제품력, 마케팅력의 3박자가 유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신 전무는 "올해도 주도권을 이어 가기 위해 2007년형 보르도 LCD TV, 풀HD PDP TV, 울트라 초슬림 DLP프로젝션 등 미국 TV 시장을 주도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 자선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미국 디지털 TV 최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