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지난 해 두 배 이상 급등한 주가를 감안한다면 조정국면이 도래한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주가하락의 배경에 대해서는 설왕설래하는 분위기다.
특히 당국에서 증시과열에 대해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터라 과열억제 조치가 터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Bloomberg)에 따르면 상하이 및 선전300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1시 현재 전일대비 1.8% 내린 2407 수준을 기록했다. 수요일 종가 2536에 비해 5% 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전날 3% 넘게 하락한 것은 중국 경기 과열에 따른 금리인상 부담과 당국의 증시 억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부담 때문이었다.
증시전문가들에 따르면 목요일 중국 은행규제위원회가 중국 은행들이 증시에 과도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 위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증시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발언은 내놓았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지난 해 두 배 이상 오른 증시에 대한 과열부담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책 및 수급여건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는 중이다.
주말 중국 증시에서는 당국의 금리인상 등 추가적인 경기억제 정책이 이어질 것이란 부담 외에 중국공상은행 지난 해 기업공개에 따른 발행물량이 오는 29일부터 거래되기 시작한다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중국 보험규제당국이 보험 자산 중 주식투자 한도를 5%에서 10%로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소식이 나온 것은 증시에 호재가 될 것이란 재료도 등장했다.
이에 따라 오전 중 3% 가까이 내리던 주가는 낙폭이 2%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