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디지탈디바이스와 시스윌에 따르면 KPMG의 실사 보고를 토대로 러시아 연방 유전업체 '자오 웨스트 오일'의 매출 예상치가 올해 400만달러를 시작으로 오는 2008년 2100만달러 2010년에는 1억달러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오 웨스트 오일사는 디지탈디바이스가 지분 51%를 확보, 경영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모회사인 제누원홀딩스그룹과 시스윌이 각각 29%, 20%의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KPMG의 실사 보고서에서 자오 웨스트 오일의 매출가능성과 함께 상업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우선 디지탈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국내 3사가 공동 인수한 코로쵸흐팩 필드는 러시아 연방에 있는 석유 및 천연가스가 풍부한 코미 공화국이란 국가의 소스노골스크(Sosnogorsk)지역이다.
전체 필드의 크기는 서울 전체 면적의 약 2배이며, 전체 필드의 최대 추정 가채 매장량은 약 1억 배럴이며 이를 매출규모로 환산 시 약 30억달러에 해당하는 '알짜베기 유전'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국내업체가 해외유전에 개발에 적극적인 추세이지만 자오 웨스트 오일 유전이 다른점은 생산광구라는 점이다.
디지탈디바이스는 "코로쵸흐팩 필드 내에 있는 두 개의 필드는 이미 2002년과 2004년에 시추탐사에 성공해 870만 배럴의 확정 가채 매장량이 러시아 동자부에 등록돼 있다"며 "현재 시생산 중에 있으며 러시아 3대 메이져 급인 루크오일그룹(Luk Oil Group)에 납품돼 미미하지만 작년부터 매출이 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디지탈디바이스는 자오 웨스트 오일이 접근성과 제반여건이 좋아 상업생산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탈디바이스는 "국내 다른 기업들이 진출한 유전지역의 경우와 판이하게 다른 점이 이들이 공동 인수한 유전필드는 대도시 인근이라는 사실"이라며 "광구가 코미 공화국의 제 2의 도시인 욱타시 인근에 붙어 있어 10km 지점에 포장 도로가 통과해 사계절 접근 가능한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타기업의 경우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수백 억 원 이상을 소요하는 반면 정제 및 운송시설, 파이프라인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향후 자원 개발 시 천문학적인 간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이 아주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여기에 자오 웨스트 오일의 경우 간단하게 뚫어도 원유생산이 가능하다고 디지탈디바이스측은 전했다.
디지탈디바이스는 "이 지역은 미국 미국 지질조사(US Geological Survey)에서도 전 세계 베이슨 중 22번째로 유망하다고 알려진 Timan-Pechora Basin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지층구조가 동일하다고 발표한 곳"이라며 "이는 유전지층이 깊지 않아서 정을 하나 뚫는데 드는 비용이나 시간 감축으로 이어져 2~3억 가량의 비용으로 약 2주에 하나의 정을 뚫을 수 있는 장점이 된다"고 밝혔다.
디지탈디바이스는 올해 6개의 정을 뚫을 예정으로 한 탱크 당 하루 15톤의 오일이 나오며 이는 곧바로 메이저급 석유회사에 납품할 계획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는 실질적인 매출이 나올 것을 기대했다.
디지탈디바이스 관계자는 "이 지역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검토하기 위해 KPMG 파라곤 등 5개 회사 전문인력 총 21명과 함께 실사 및 밸류에이션 과정을 거쳤다"며 "KPMG의 실사결과 올해 4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08년 2100만달러, 2010년에는 1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