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텍은 지난해 유상증자(4월)를 하기 전 지난해 매출 1000억원 가량을 자신하며 자금조달을 꾀했다. 이에 유증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기사는 25일 9시 17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지난해 2월 황형재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 등 공공연하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 황 대표는 모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신규사업으로 환경친화적 에너지 절약센서 판매사업과 씨큐리티용 지능형 로봇제조 및 판매 등을 통해 매출 8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에 1500여개의 빠친코업체를 거느린 '해와'와 연간 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강남서 대규모 시연회를 갖는 등 회사 IR에 박차를 가했지만 결국 성사된 계약이나 물건은 없었다.
때문에 지난해 다스텍의 매출 및 실적은 전년 수준에도 못미치는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2006년 9월말) 현재 다스텍은 38억원의 매출과 1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현재로선 4분기 또한 별다른 성과가 없어 보인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다스텍은 지난해 유증직전 매출 1000억원을 시장에 자신했지만 결국 10%에도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며 "결국 유증을 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장에 뻥튀기 IR을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다스텍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전망은 사장께서 기자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것 같다"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해선 현재 밝히기 곤란하며 2월말경 공시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만 답변했다.
한편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논란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과대포장된 IR 및 공시체제에 대한 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