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 달러공급 부족 양상 속에 121.78엔까지 올랐던 환율은 121.80엔 선에 걸쳐있는 옵션 배리어 매물 관측이 확산되면서 후퇴했다.
한편 이날은 유로/엔이 158.60엔까지 오르며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 경신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유로/달러가 1.3032달러 수준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후쿠이 총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는 소식이 당분간 일본의 초저금리 상황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실은 반면, 전날 유로존 11월 신규 산업수주액이 생각보다 큰 폭을 증가하는 등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힘을 실었다.
달러화는 최근 미국 거시지표 강세 속에 반등장세가 이어졌으나, 유로화 대비 1.29달러, 엔화 대비 121엔 후반의 저항선을 넘지 못하자 기술적 조정국면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오후 2시 0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1.58엔의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약보합 수준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이 158.48엔으로 장중 고점에서는 다소 주춤거리는 가운데 달러/엔은 1.3033엔까지 상승하며 뉴욕시장 초반 고점에 접근했다.
한편 전날 미국 달러화 대비 1.99달러 선까지 강세를 보였던 영국 파운드화는 이날 엔화대비 241엔 선을 넘어서면서 1992년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외환전문가들은 당분간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오는 2월에 독일에서 열리는 선진국 G7 재무장관 회담을 계기로 엔 약세와 유로 강세에 대한 모종의 합의나 개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관측을 제출하는 중이다.
※출처: FX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