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글로벌 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로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지표 강세가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최근 달러화가 고점을 저항선에 직면하면서 랠리가 막히자 기술적인 조정양상을 나타냈다는 평가가 설득력 있게 들렸다.
24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815위앤보다 0.0060위앤 하락한 7.7755위앤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한 최저치 7.7758위앤을 경신한 것이다.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781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7776위앤으로 각각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7.80위앤 선으로 올라서기는 거부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기준환율이 일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부담인 듯 "중앙은행이 일방적인 환율 하락을 원치 않는 모양"이란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일부 딜러들은 지난 주 위앤화가 글로벌 시장의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0.3% 절상흐름을 보인 점과 관련, 글로벌시장과의 상관성이 줄어든 것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당분간 달러/위앤 환율은 7.77~7.78위앤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란 의견이 많은 듯 하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