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지난 2006년 대내외증권투자를 집계한 결과 외국인의 일본 증권투자(단기채권 제외)는 총 14조5950억엔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4년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지난 2005년 기록한 사상 최대 순매수규모에 비해 약 4조엔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지난 해 5~6월 세계증시 급락양상으로 인해 일본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가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된다.
지난 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 증시에서 8조981억엔을 순매수해 2005년 기록한 12조6241억엔보다 4.5조엔 이상 작은 수준이었다. 주식 취득규모가 267조엔으로 전년대비 100조엔이나 증가했지만, 처분액도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났다.
중단기채권의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6조4969억엔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해 일본 국내투자자들의 해외증권 투자는 6조6811억엔 순매수를 기록, 2005년보다 10조엔 가량 급감했다. 주식 순매수 규모가 2조5032억엔으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은행권의 해외채권 매도에 따라 해외채권 순매수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이 그 배경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