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전월 22.2(23.1에서 하향수정)보다 대폭 하락한 9.1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18.9 정도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미달하는 수치다.
뉴욕 연준은 보고서에서 "1월에는 지역 제조업체들의 여건이 약화됐다(softened)"라고 평가했다.
하위지수 중에서 신규주문지수가 10.3으로 전월 22.5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고, 출하지수는 27.6에서 16.2로 약화됐다.
주문잔고는 -8.5로 12월에 기록한 -14.6에 이어 연속 마이너스 수준에 머물렀다. 재고지수는 -7.87에서 -19.2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한편 지불가격지수는 28.1에서 35.1로 크게 높아졌고, 수취가격지수 역시 13.5에서 19.2로 상승하는 등 제조어베들이 여전히 높은 물가압력에 직면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가하지는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뉴욕 제조업지수인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와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지수는 각각 미국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서베이 결과에 대한 선행 및 대리지표로 간주되곤 한다.
이번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를 ISM 제조업지수 방식으로 계산할 경우 52.9를 기록한 셈이 된다. 이 수치는 50선이 경기확장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