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이 소폭 반등했음에도 이를 쫓아가지 못해 100엔/원 환율도 777원대를 기록,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23분 현재 935.50/935.80으로 전날보다 3.00/2.7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4.90으로 전날보다 2.90원 내린 수준에서 매매중이다.
이날 환율은 0.50원 하락한 938.00에 출발한 뒤 오전 11시부터 추가 하락해 오후 1시 30분경에는 935.60원까지 떨어졌다.
도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20.4엔선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서울 시장은 역외가 매도로 돌아서고 외국인들의 주식매도 관련 매물도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부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도 확인되고 있다.
이에 100엔/원 환율은 777원대까지 떨어지며 정부개입 가능성을 높이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본의 금리발표를 앞두고 935원 지지는 이뤄지고 있어 940원 돌파 기대감이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선물사 한 관계자는 “달러/엔 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외매도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엔화약세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