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7분 현재 936.10/40으로 전날보다 2.20/5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5.60으로 2.20원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내린 938.00에 출발한 뒤 이를 고점으로 장중 936.80까지 내려선 이후 397원선에서 공방을 벌였다.
그러나 오전 중반 이후 추격 매수가 약화된 상황이 확인되자 외국인 주식 관련 달러 매물이 출회되며 저점을 936.00까지 내린 뒤 936원 초반에서 공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940원대로 올랐으나 그 이후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조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역외도 추격매수보다는 차익실현 등 매도쪽으로 돌아선데다 전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급증 탓에 매수세에 김이 빠졌다.
현재로서는 935원선대 60일 이평선까지 조정 여지가 있어 보이나 달러/엔의 120엔대 강세로 매도 역시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단기 조정 양상이 좀더 이어지고 있다"며 "940원 안착 실패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단기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힘들다"면서도 "대신 전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3,000억원을 넘었기 때문에 935원까지는 일단 조정 룸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