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소매판매 결과의 강세로 인한 재무증권 수익률의 연이은 상승과, 이날 발표된 핵심기계수주 지표의 강세로 인해 장 초반에는 채권매도 흐름이 우세했다. 일본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간 것도 부담이었다.
더구나 지난 주말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서 이번 주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제출된 영향으로 긴축이 확실시 된다는 의견이 좀 더 많아졌다.
그러나 장 초반 채권매도 흐름이 깊지는 않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발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핵심기계수주는 전월대비 3.8% 증가해 예상치(3.4~3.5%)를 약간 상회, 일시적인 채권매물을 이끌어 냈지만 일시적인 것에 그쳤다. 이 결과가 "예상범위 안에 드는데 그쳐 서프라이즈는 아니었다"는 판단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지난 연말부터 꾸준한 금리상승으로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모두 반영되는 등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관측이 새로운 것이 아닌데다, 정부와 여당의 견제가 강해 추가 금리인상에는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이처럼 이번 주 금리인상 가능성 혹은 실제 금리인상이 더이상 재료시 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과, 화요일 예정된 5년물 국채입찰을 앞두고 전체적으로는 관망분위기가 우세했다.
15일 일본국채(JGB) 10년물 금리는 0.5bp 상승한 1.745%를 기록했다. 장 초반 1.760%까지 오른 뒤 금리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10년 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0.05엔 오른 133.65엔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5년물 국채금리가 보합인 1.290%에, 2년물 국채금리는 1bp 오른 0.825%에 각각 거래됐으며, 20년물 국채금리가 1bp 오른 2.165%를 3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인 2.345%를 각각 기록했다.
기무라 히토미 JP모간 증권의 채권전략가는 "일부 매체의 이번 주 긴축 예상 보도에 중단기물은 다소 반응했지만, 이미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 놓은 장기물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금리인상이 단행된다면 10년물 금리는 1.800%까지 오를 수도 있겠으나, 이 수준이 단기 금리고점이 되기 쉽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