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중 5천원권 유통 동향'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5천원권의 유통잔량은 2억3100만장으로 전년말 1억6500만장에 비해 39.8%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중 만원권 및 천원권의 유통잔량 증가율 5.6%, 3.4%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만원권과 천원권에 과도하게 편중됐던 은행권 유통잔량 구성비가 5천원권으로 분산되는 등 은행권 액면별 유통구조도 개선됐다.
또 작년 말 현재 5천원권 유통잔량 2억3100만장 중 새 5천원권 비중은 73.0%, 구 5천원권 비중은 27.0%로 조사됐다.
이같은 새 5천원권 비중은 발행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일본의 새 5천엔권 비중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새 도안 5천원권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설날(1월 29일)자금 실수요 등으로 지난해 1월중 5천원권의 발행량이 급증한 후 당행으로 환수되지 않고 과거보다 활발하게 민간에서 수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구 5천원권의 유통잔량은 6200만장으로, 새 5천원권 발행 전일인 2005년 12월31일 현재 유통잔량의 62.3%인 1억300만장이 환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