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OECD 경기선행지수, 전월 109.3에서 109.5로 상승 : 11월 OECD 경기선행지수 (Composite Leading Indicators, 이하 CLI)는 전월 109.3에서 109.5로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음. 반면 경기의 전환점을 시사하는 CLI의 6개월 연율은 9월과 10월 CLI가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전월(1.8%) 수준인 1.8%를 기록(3개월 연속 1.8%로 횡보).
- OECD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지역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음. 11월 CLI의 6개월 연율은 미국과 유로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며, 일본과 캐나다는 개선됐음. 장단기 금리차 축소가 주요국 경기선행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기업신뢰지수는 유로 및 미국 경기선행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한편 비OECD국가 중 중국과 인도는 강한 성장이 전망됐지만, 러시아 및 브라질의 경우 경기전망이 약화됐음.
- 결론적으로 11월 OECD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글로벌 경기가 빠르면 올해 1/4분기 중 저점을 기록하고 2/4분기 중 확장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판단. 그러나 OECD 경기선행지수 6개월 연율이 3개월 연속 1.8%를 기록한 것은 경기 확장추세가 느리고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로 인해 2007년 중 글로벌 경기가 하반기 들어 완만한 확장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
- 2007년에도 수출호조 지속될 듯 : 11월 OECD 및 NON-OECD 경기선행지수의 움직임으로 판단할 때, 올해 글로벌 경기여건이 우리나라 수출에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판단. 2007년 수출은 2006년(14.6%)에 비해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3,600억 달러 내외로 10.4% 증가할 것으로 전망. 물론 상반기중 글로벌 경기가 완만한 둔화추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나, 하반기 중 완만하게나마 확장추세로 전환될 전망이기 때문. 특히 수출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5개국의 경기가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우리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
- 한편 원화강세가 2007년 수출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2007년 원화강세가 달러화 약세에 주로 기인한다는 점은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것으로 예상. 또한 이미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에서 상승하는 모습이어서 추가적인 경기둔화 폭이 크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달러화 급격한 약세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 2006년 평균 원/달러 환율은 2005년 1,024원에서 955원으로 하락했음. 그러나 2007년은 평균 원/달러 환율은 923원 수준으로 2006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