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덕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매각 가격의 적정성 ▲무수익자산의 영업자산화 ▲현대중공업 계열과의 유대강화 등을 꼽았다.
삼성증권의 KCC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35만6000원.
다음은 KCC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지난 12일 장 종료 후 현대삼호중공업은 KCC 지분 5%(526,000주)를 1,390억원에 취득하였음을 공시, 이 중 대부분은 KCC의 자사주 매각분(약 500,000주로 추정됨)이며 나머지는 시장에서 매입한 것으로 보임. 이번 지분 매입으로 현대중공업 계열의 KCC 지분율은 6.4%에서 11.4%(현대미포조선 3.8%, 현대삼호중공업 7.6%)로 증가함. 이를 두고 시장 일각에서는 현대건설 인수와의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당사는 투자재원 확보가 가장 큰 목적이라고 판단. 올 해 10월 완공되는 실리콘 모노머 설비증설에 여전히 1,445억원(지난 3분기 말 기준)의 자금이 추가적으로 들어가고, 터키와 인도 생산법인에 대한 자본금 납입을 위해 4천4백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이기 때문. 오히려 이번 자사주 매각은 세 가지 관점에서 동사에 긍정적.
- 매각가격의 적정성: 이번 자사주 매각 평균단가는 약 274,000원으로 할인이 거의 없었다는 점. 따라서 우호세력에 매각했지만 저가 매각으로 인한 소액주주 피해나 지배구조문제(corporate governance issue)는 없음.
- 무수익자산의 영업자산화: 당사는 적정주주가치 산정에 자사주가치를 고려하였으므로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 그러나 무수익자산이 유동화되어 차세대 성장동력인 실리콘 모노머 사업을 위한 투자를 쓰인다는 점에서 긍정적.
- 현대중공업 계열과의 유대강화: 현대중공업 계열은 동사의 주요고객이라는 점에서 제휴 강화는 동사에 오히려 긍정적. 즉, 이들에 공급되는 중방식도료(선박용도료)는 가장 영업이익률이 높은 품목 중의 하나이며 전체 매출액의 1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당사는 기존 BUY(M)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56,000원을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