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940원에 다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의 반등에 기댄 역외매수의 영향을 받고 있다.
11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25분 현재 939.40/939.80으로 전날보다 1.70/1.8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9.70으로 전날보다 1.90원 오른 수준에서 매매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무역적자 개선 소식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2.20원 오른 9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40.3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를 타 오전 11시 30분경에는 937.70원까지 떨어졌다.
940원 근처에서는 여전히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많다. 스펙 거래도 추가매수에는 부담을 느끼며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938원 밑에서는 역외매수와 외국인 주식관련 자금이 유입돼 추가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오전 119.5엔선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 119.7엔선으로 크게 반등하면서 상승 심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940원대 안착을 위해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더 소화돼야 할 것 같다.
선물사 한 관계자는 “오후 들어 달러/엔 환율이 크게 반등해 달러/원 환율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940원대는 부담인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