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 외국계은행에서 상품을 개발해 테핑하고 있어 향후 채권 시장 영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기사는 11일 09시 12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번 신종 구조화 '파워플러스'는 고정금리+승수*(CMT-CMS)구조로 돼있다. 지난 2003년 발행된 '듀얼 FRN'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승수가 붙고 본드.스왑스프레드 역전폭을 이용해 만들어졌다는게 특징이다.
상품을 테핑중인 외국계은행은 일단 2년 통안증권과 2년 스왑레이트에 승수 15배를 가산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 채권시장 영향은
파워플러스의 헷지구조는 현물 매도 스왑리시브로 이뤄진다. 현물 매도물량이 채권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셈이다.
발행량 자체가 관건이겠지만 승수가 붙는 만큼 시장에 내놓는 현.선물 물량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구조는 지난해 파워스프레드 발행으로 현물 보유가 과했던 포지션을 상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파워플러스 발행이 확산되면 지난해 파워스프레드 발행으로 현물보유가 과했던 포지션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파워플러스 발행 성공이후에는 다시 파워스프레드 발행이 가능해 질 수 있다.
다만 최근의 본드.스왑 스프레드 추이를 봤을 때 5년 10년 등의 중장기 발행이 성사되기는 쉽지 않아 중장기물의 매도가 시장이 쏟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채권평가사 관계자는 "현물을 매도해야하는 헷지구조로 시장에 매물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며 "파워스프레드로 과한 포지션이 해소돼 다시 파워스프레드가 나올 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파워플러스' 발행 성공할까
이번 파워플러스는 본드스왑 스프레드 역전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일단 본드.스왑 스프레드가 정상화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가진 고객들이 찾겠지만 상품의 메리트는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2년 본드스왑 스프레드의 경우 지난해 2003년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승수가 15배 가량이 붙어 상품구조에 관심을 보일만하다.
다만 본드스왑역전이 정상화 된다면 그만큼 투자수익률의 손해를 감수해야해 신중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실제로 현재 2년 본드스왑스프레드 역전이 14-15bp이지만 4-5bp로 10bp가량 정상화된다면 140-150bp의 손해가 난다.
상품을 준비중인 외국계은행 관계자는 "2년 본드.스왑스프레드 역전이 지난 2003년 이후 큰 변화가 없고 승수가 붙는다는 이점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얼마나 관심을 보일지가 관건이겠지만 분위기는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