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50.6조원 가운데 25.2조원은 기존 국채 상환에, 25.4조원은 신규수요에 충당한다는 계획. 바이백 규모는 7조원이다.
정부는 월별 균등발행 기조를 유지하되, 장기물 비중은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국고채 10년 물량의 5%(약 2조5,300억원)는 물가연동국고채로 발행할 예정이다.
10일 재정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국채발행 및 국채시장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50.6조원 규모는 지난해 60.7조원 대비 약 10조원 줄어든 것으로 이는 공적자금 국채전환 완료에 따른 자금소요 감소에 따른 것이다.
신규수요 충당 재원(25.4조원)은 외국환평형기금에 16.1조원, 일반회계에 8조원이 각각 배분될 예정이다. 외국환평형기금 가운데 원화 외평채 상환용으로 5.1조원이 사용될 예정이며, 일반회계 수요는 작년 수준과 같다.
나머지 수요는 쌀소득보전기금 0.5조원, 주한미군기지이전특별회계 0.3조원, 과학기술진흥기금 0.3조원, 기타 0.2조원 등이다.
만기별 발행비중을 살펴보면 장기물 비중이 작년보다 늘었다.
3․5․10․20년물 발행비중은 지난해 25:40:25:10이었지만 올해에는 20:40:30:10으로 조정됐다. 3년물 비중을 5% 줄이는 대신 10년물 비중을 5% 늘렸고, 10년물 비중 30% 가운데 5%는 물가연동국채로 발행하기로 한 것.
월별 발행 규모는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겠지만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월별 균등발행 기조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발행 규모가 조금 더 커질 수는 있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균등발행될 것이란 전망.
강계두 재경부 국고국장은 “장기물 비중을 늘리고 물가연동국채를 발행하는 게 올해의 특징”이라며 “재정 조기집행 수요가 있고 차관 수요까지 있어 상반기 수요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연간 기준으로 따지면 균등발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부는 국민주택채권 발행자금 11.5조원 가운데 7.4조원은 기존 주택채권 상환재원으로 사용하고 4.1조원은 주택건설 및 주택수요자 융자자금 등 신규수요에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