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은행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또한 황 회장 연임을 위한 쇼일 뿐 과거 차별적인 여행원제의 부활이자 성차별 등을 제도적으로 고착화시켰다고 노동계는 평가하고 있다"며 "황 회장의 연임은 또 다른 갈등과 폐해를 양산할 것이기에 결코 연임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무엇보다 황 회장의 도덕성에 칼을 들이댔다.
공공성이 요구되는 금융기관장의 도덕성이 낮아 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이 없다는 주장이다.
노조측은 황 회장이 지주회사 설립 후 자회사에 대해 측근의 낙하산 인사 등 노골적인 지배개입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노조 관계자는 "과도한 성과주의 문화 확산과 용역직원을 동원한 교섭회피 등 노조탄압 또한 극심해지고 있다"며 "이에 업계 1, 2위를 다투던 우리투자증권이 현재 업계 5위로 추락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 노사는 수개월 째 성과급 확대를 두고 대치중에 있으며 노사간 교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에 노조측은 조만간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