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증시 반등국면에는 기술주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전환이 기여했다. 주초에 나온 일련의 인수합병(M&A) 재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콘 연준리 부의장이 "인플레 안도는 이르다"며 당분간 금리동결 추세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지만, 시장의 별다른 반응은 눈에 띄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 전문가들은 콘 부의장이 경기 전반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최근까지 기조와 비교할 때 인플레 압력에 대한 우려가 오히려 완화되는 특징을 보여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25.48포인트, 0.21% 오른 1만2,433.49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자동차전시회와 연례 소비가전 전시회인 CES가 열리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이 1.1% 오르고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1% 오른 것은 의미심장했다.
또한 UBS의 투자의견 상향조정 소식에 IBM의 주가가 1.5% 오른 것도 다우지수 반등에 기여했다. 다만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월마트(Wal-Mart)의 주가가 0.8% 하락한 것은 부담이었다.
한편 나스닥지수가 2,438.20으로 3.95포인트, 0.16% 상승했고, S&P500지수가 3.13포인트, 0.22% 오른 1,412.84로 거래를 마감했다.
화요일 맥월드 컨퍼런스를 앞두고 애플컴퓨터(Apple Computer)의 주가가 0.5% 상승한 것이 눈에 띄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맨하탄 지구에서 정체모를 가스냄새가 확산되었다는 언론매체의 보도가 나오면서 장 초반 증시 매도흐름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분명하지 않은 재료에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면서 주식을 매도하는 세력이 있었다는 것은 시장이 다소 과매수 상태이며 언제든 차익실현에 나설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 주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월요일 다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뒤로하고 22센트 내린 배럴당 56.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갭(Gap)사의 주가가 7.3%나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고전해왔던 동사는 회사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찾기 위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자문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