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이 조정을 받는 와중에서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 매수 등 역외 매수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달러/엔이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 엔/원 관련 매수가 동반되며 달러/원의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10월 하순 이래 936원대의 60일선 저항선을 처음으로 돌파했고, 100엔/원도 790원대로 상승했다.
8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937.90/938.20으로 전날보다 3.60/90원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8.00으로 4.0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달러 반등과 NDF 선물환율 상승으로 전날보다 0.40원 오른 934.60에 출발한 뒤 935원대에서 맴돌다 두세번에 걸친 상승 시도 속에서 936원대를 돌파하자 상승폭을 키우며 938원대로 뻗어났다.
이에 따라 936.40원 수준의 60일선을 돌파, 지난 10월 23일 이래 두달여만에 처음으로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1,2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나며 나흘째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달러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달러/엔 환율은 도쿄장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시장에서 118.30선대로 하락, 100엔/원이 792원대로 올라섰다.
시중은행 딜러는 "주식 관련 매수 등 역외 매수가 강화되며 상승폭이 커졌다"며 "무엇보다 달러/엔이 빠지는 데도 상승해 엔/원 관련 커버 매수가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외 등 달러 매수세가 자리를 잡으면서 935원대를 돌파했다"며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고 있지만 상승 기세가 살아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 참고: [이번주 환율전망] 930원대 변동성 공방 예상
[환율전망표]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