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는 4일 제출한 1월 투자전망 보고서를 통해 금리전망을 도출할 때는 물가변화가 감안된 실질 국내총생산이 아니라 명목 수치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전망했다.
명목 GDP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실질GDP가 아니라 명목 GDP가 일국의 자본투자 수익률을 반영하기 때문이며, 또한 명목 GDP는 우리의 채무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또 그는 연준이 명목 성장률을 주목하는 이유는 비록 잠재성장률이 느리게 변화되기는 하지만, 경기침체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경제를 오랫동안 둔화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는 점이 다소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햇다.
그로스에 따르면 미국경제는 지난 15년 동안 "명목 성장률 5% 부근을 중심으로 수렴"해왔으며, 사실 5% 명목 성장률은 국채부터 시작해서 사채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부채의 유사 표준 역할을 해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5%는 우리의 성장률이자 지불해야 하는 이자률이며 따라서 이들 두 수준은 경제가 균형 잡혀있을 때 서로를 먹여 살리는 공생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이후 회복기에 명목 GDP성장률이 7% 수준으로 급격히 강화되면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42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는 또한 2006년 3/4분기 명목 성장률을 3.8% 수준으로 둔화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의 경우 명목 성장률이 약 4% 내외, 실질성장률은 2%, 인플레율도 2%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이 정도로는 "평균 5% 수준인 부채비용에 기초한 자산경제를 뒷받침하기 힘들다"고 그로스는 평가했다.
따라서 그는 "연준이 앞으로 6개월 이내에 핵심 자산시장인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경기를 다시 진작하기 위해 일련의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채권시장의 새로운 강세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