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4일 공개한 투자전문가 대상 서베이 결과다.
이 서베이는 지난 해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 사이 한달간 기관 딜러 및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62명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서베이 시점상 12월22일 이후 시장의 변화는 감안하지 못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 닛케이 연말 1만9,000엔 도달 예상..BOJ 하반기 금리인상이 복병
전문가들은 투신과 외국인이 올해 증시 상승세의 주력군이 될 것이며, 왕성한 거시경제와 기업수익 개선이 보급물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봤다.
올해 닛케이 주가의 저점이 언제일 것 같느냐는 질문에 대해 12명의 전문가들(20% 비중)이 1월을 꼽았다. 다른 12명의 전문가들은 6월을 꼽았으며, 전체 중 19명, 33% 전문가들이 1만5,500선을 연중 저점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06년과 마찬가지로 5~6월에는 기업들이 회계연도 말 실적전망에 경고를 내기 시작하면서 실망매물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한편 7월 참의원 선거가 끝날 때까지 주가지수는 고점 저항선을 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응답자들 중 절반이 넘는 33명이 올해 지수 고점이 12월에 달성될 것이라고, 17명, 28%가 고점을 1만9,000엔으로 전망했다.
최저점 전망치는 1만4,000엔, 가장 높은 전망치는 2만3,000엔이었으며 16명의 전문가들이 올해 2만 선을 돌파할 것이란 고점 전망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일본은행의 긴축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상반기 중 금리인상에 이어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경제와 물가의 흐름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 무츄얼펀드가 매수 주도, M&A재료 기대
이 같은 전망은 개인투자자들이 저축을 투자로 전환하면서 투신권에 자금을 몰아넣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연된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기에 접어든 것도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적극 매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 해에는 순매수 규모가 5조엔으로 2005년의 절반에 그쳤지만, 여전히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일본증시가 미국과 유럽에 뒤처지는 했어도 여전히 강한 자금유입 추세가 기대된다고. 응답자들 중 과반수가 국내기업들의 실적전망을 낙관했다.
응답자들 중 37%는 이런 인수합병 흐름 때문 기업들이 배당금 지급을 늘리고 자사주환매에도 적극 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M&A가 호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50%를 차지했고, 그 다음 호재는 글로벌 및 국내경제의 확장지속이 꼽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위험이 최대 악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그 다음 악재는 엔화 강세로 각각 지목됐다.
올해는 또한 신생업체들의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닛케이 자스닥지수가 2,500엔가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 연말 이 지수는 2,100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2006년 1월 한때 2,904엔까지 올랐던 신흥시장 지수는 라이브도어 스캔들의 충격으로 인해 폭락양상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시장전문가들은 2,500엔 선이 돌파되는지 여부가 이 시장의 회복을 거론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스닥지수의 연중 저점은 상반기 중 약 2,000선 정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2007년 기업실적의 경우 전체 중 27명, 44%가 5~10% 개선전망을, 26명은 10~15%의 실적성장세를 각각 예상했다.
◆ JGB 10년 금리 1.54~2.22% 사이 등락 예상
이번 니혼게이자이의 전문가 조사 결과 지표금리인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1.54%에서 2.22% 사이의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06년 실제 기록한 금리 변화 1.405%~2.005%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들의 일본은행 긴축 시점에 대한 관측은 상당히 폭넓고 다양하게 나왔으며, JGP 10년물 금리 전망치의 최고는 3%, 최저는 1.3% 정도로 나왔다.
응답자 중 28%는 금리가 2.2%에서 2.3%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80%의 전문가들이 최소한 고점은 지난 해 고점인 2.005%는 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달 10년 금리는 1.565%까지 하락하며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종료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를 감안한 듯 전문가들 중 49%가 올해 금리 저점이 1.5%보다는 높고 1.6%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