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발표되는 미국 12월 고용보고서가 11월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되고 역시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지수가 여전히 약화된 특징을 드러낼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 매물을 이끌어냈다.
다만 새해 벽두에 주요시장이 계속 휴장하고 지표 발표도 이날 오후 유럽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몇몇 지표 밖에 없기 때문에 시장참가자가 적고 거래할 재료도 부족한 실정이다.
2일 오후 2시25분 현재 아시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8.74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0.22엔 가량 하락한 상태다. 유로/달러가 1.3237달러로 0.36센트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유로/엔도 157.20엔선 가까이 사상 최고치 흐름을 유지하는 등 유로화의 상대적인 강세는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해 외환시장의 최대 이슈는 역시 '금리격차'였다. 유로화는 지속적인 금리인상 전망에 기대어 주요통화 대비 급격한 강세를 이어간 반면, 엔화는 글로벌 달러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가 최소 한 차례 이상, 많게는 4%까지 3차례 25bp 추가 금리인상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일본은행(BOJ)의 추가금리인상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데다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되고 있는 등 120엔까지 위협하는 달러/엔은 시간이 지나면서 110엔 밑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루는 중이다.
도쿄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달러/엔이 '차익실현 매물'을 따라 117~119엔 선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