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일본은행(BOJ)의 당분간 금리동결 전망이나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의 후퇴 등으로 인해 달러/엔은 119엔 선까지 상승했지만, 120엔 선까지 추가로 돌파할 재료는 소진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본시장이 수요일까지 열리지 않고 있어 이번 주 시장의 주된 관심사는 미국 FOMC의사록과 ISM제조업지수 그리고 12월 고용보고서 결과로 집중된다. 이 중에서 12월 일자리 증가규모가 11월에 비해 약간 작을 것이란 전망이 눈에 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전문가들 사이에서 새해 첫주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7~119엔 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고 2일 보도했다.
美 포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 애도를 위해 미국 금융시장과 관가가 2일 쉬기 때문에 FOMC의사록과 ISM제조업지수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3년반 만에 경기확장 기준선인 50을 밑돈 제조업지수가 다시 50선으로 올라설지 주목되지만, 현재 컨센서스로는 쉽지 않을 듯 하다.
한편 주말 발표되는 12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는 11만~12만개 정도가 예상되는데, 이보다 양호한 수치라면 다시 달러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외환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경기 및 금리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후퇴하면서 보인 달러화 강세 흐름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가 예상범위 내에 들 경우 달러매물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통상 1월 첫째 주에는 기관들이 모두 복귀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큰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며, 실질적인 시장의 움직임을 두 번째 주가 되어야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