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가 급격한 개선양상을 보인 영향으로 유로화를 비록한 유럽통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로/달러가 1.31 달러 밑에서 1.32달러 선을 터치할 정도로 상승했고, 유로/엔은 155엔 후반까지 올랐다.
미국 11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급등했고, 주택착공규모가 생각보다 늘어났지만 전체적으로 지표결과는 "혼조" 평가를 받았다.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환율보고서는 여전히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가운데, 외환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일본은행(BOJ)이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한 뒤 후쿠이 총재가 "최근 소비자물가 및 소비지표는 약했던 게 사실"이라며 온건한 태도를 보인 덕분에 엔화는 상대적으로 지지기반이 취약해졌다.
달러/엔은 117.80~118.30 사이에서 다소 활발한 변동장세를 거친 이후 118엔 초반 선으로 수렴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18 종가 1.3097.....118.14.....154.75.....1.9473.....1.2222.....78.02
12/19 종가 1.3196.....118.08.....155.85.....1.9693.....1.2138.....78.40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독일 Ifo는 12월 기업경영자들의 경기신뢰지수가 108.7로 전월대비 1.9포인트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당초 지수가 106.6으로 소폭 약화될 것이라고 보던 금융시장은 놀라움을 나타냈다.
대니얼 캐치브(Daniel Katzive) UBS 외환전략가는 "이번 결과는 금융시장이 독일의 내년 재정긴축 정책의 영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며, "결국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 초반에도 금리를 더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 주택착공동향 및 생산자물가지수는 생각보다 강했지만, 이 중에서 생산자물가지수는 특수한 요인에 의해 변질되었다고 평가 받으면서 거의 무시되었다. 주택착공규모는 생각보다 크게 늘어나 경기가 안정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건설허가건수가 생각보다 줄어들면서 우려를 벗지 못했다.
한편 달러화는 태국 중앙은행의 자본통제 조치에 따른 태국증시와 바트화의 급락양상을 배경으로 주요 아시아 통화 대비로 강세를 기록했다.
태국 금융시장의 동요는 일부 신흥시장 통화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를 부추겼다. 이에 따라 한국원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크게 하락한 것은 물론 브라질 헤알화도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급격한 자본유입으로 페소화 가치가 급등한 가운데,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환율 거래규정을 변경할 여지가 있는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