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대표 회의'를 개최하고, 2006년 각국의 성과와 2007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싸이월드가 진출한 나라는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독일 베트남으로 한국을 합치면 모두 7개국.
이번 회의는 지난 2005년말 일본 동경에서 중국과 일본, 미국법인 대표가 모여 처음 시작된 이래 3번째 모임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 중국 싸이월드 전주호 총경리, 일본 이동형 대표, 미국 헨리전 대표, 대만 손영삼 대표, 독일 라스 쉬벤크 공동대표, 베트남 진림 대표 등 7개국 대표들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인터넷 트렌드와 2007년의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2005년 6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은 현재 가입자 350만을 넘어섰다. 중국 싸이월드는 "사이트 성장의 핵심 요소인 구전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네트워크 서비스의 초기성장형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용성 개선으로 서비스 재방문율이 연초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중국내 지역별로는 북경 등 집중 마케팅 지역과 길림 등의 한류 영향 지역의 성장율이 높았으며 특히 길림 지역의 네트워크 확산이 두드러졌다.
일본 싸이월드는 음악에 초점을 맞춰 개편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아티스트들과 팬들간의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해 싸이월드 음악서비스를 우선 확장시킨 후, 아티스트 활동지원 및 미니홈피와의 연계강화를 통해 회원을 흡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경우,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홍보 로드쇼를 진행하며 미국에서는 신선한 클린 커뮤니티 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대와 20대 젊은 여성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마이스페이스닷컴에 비해 스팸이 적은 청정 사이트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는 것이 미국 싸이월드의 설명.
지난 8월 공식 서비스 오픈 이후 가입자와 페이지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만도 2007년에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하는 비전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독일과 1월중 베타 서비스 오픈이 예정된 베트남의 경우 타 국가 런칭 이슈를 경청하고, 오픈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베트남은 한류열풍의 발원지이기도 했던 만큼 국내 정서와 유사한 점이 많아 싸이월드 오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큰 시장 중 하나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성과 발표와 함께 한국 싸이월드에서 준비중인 차세대 서비스 ‘C2’ 및 한국에서 앞서가는 동영상 서비스, 선물가게 콘텐츠 등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적용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시작단계인 글로벌 싸이월드에 각국 언론, 그리고 업계에서 보여주고 있는 관심이 지대한 것은 싸이월드가 지향하는 철학과 문화, 그리고 그 잠재적 가치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세계 소셜네트워킹서비스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잡은 현재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인터넷서비스로서의 가치를 확대해 2007년을 C7의 해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