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외환시장의 달러화는 11월 미국 소매판매 급증 소식을 계기로 유로화 대비 한때 1.32달러 밑으로 강세를 기록하고, 달러/엔은 117엔 중반으로 급등했지만, 기준환율은 반대로 움직였다.
이날부터 개시되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대화를 감안, 역내외 외환시장의 환율 하락 기대감을 반영한 조치로 판단되면, 이른바 폴슨과 버냉키에 대한 '접대용 환율'이란 비판을 면하기 힘들 것 같다.
14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8254위앤보다 0.0057위앤 하락한 7.8197위앤으로 제시했다.
전날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8248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8250위앤으로 각각 하락하며 추가하락 기대를 드러냈다.
딜러들은 미중 경제대화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기준환율이 7.82위앤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중이었다.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과 환율 유연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그 내용과 합의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