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팀머(Hans Timmer)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3일 '2007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를 제출하는 자리에 앞서 "우리는 지금 여건에서는 중국 위앤화의 절상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최근 2년간에 비해 훨씬 필요성이 커졌다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미국의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와 중국의 급격히 증가하는 무역수지 흑자 등 글로벌 불균형을 시정하려면 "미국의 수요가 줄어들 필요가 있다"며, "이제 그런 상황이 전개될 시점이 왔고, 이에 환율변화를 통해 미국의 수출이 증가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중국이 그렇게 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3년전에 비해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진짜 문제가 됐기 때문"이라며, 중국은 이 같은 "흑자를 내수를 부양하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사용하는 것이 훨씬 신상에 이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중국의 통화절상 필요나 선택 가능성이 수년 전에 비해 훨씬 커졌다"고 팀머 이코노미스트는 주장했다.
세계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경제가 지난 3년간 10%가 넘는 성장률 가속화 이후 내년과 내후년에는 9% 수준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WTO가입 이후 활황국면을 이어온 수출경제가 다소 완만해 질 것이란 기초인식이 깔려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