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보에서 결론 내렸던 것처럼, 미 금리나 달러화가 당장 추세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상황은 전혀 아니며 여전히 중기적으로는 하락 모멘텀이 우세한 상태이지만, 단기적으로는 과도하게 내렸던 부분이 일정부분 되돌려질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이미 지난 주말 조정이 일부 있었으나, FOMC결과가 조금 더 조정을 연장시킬 지 여부에 관심을 갖는다.
이번 정책 성명서 내용은 기존 스탠스와 거의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그동안 연방금리 조기 인하(가령 1분기 중)를 기대해 왔던 시장 일각에게는 다소간의 실망이 될 수도 있다. 연준의 기존 입장은 ‘긴축적 중립’ 정도로 파악되는데, 1분기 중 인하까지 진행되려면 지금쯤 ‘완전한 중립’ 단계로의 전환이 엿보여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 금리에 단기 상승 압박일 수 있다. 다만 그나마 다소간 위안이 되는 것은, 국내 시장에서는 콜금리 인하 기대감이 없었던 것은 물론 오히려 조기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었으나 금통위를 지나면서 그러한 우려가 다소나마 잦아들은 상태라는 점이다. 연방금리 인하가 미뤄지거나 설령 인하가 힘들어진다 하더라도, 어쨌든 그것이 콜금리 인상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미국 쪽으로부터의 부담이 치명적인 것은 아닐 수 있다.
결국 월보에서 전망했던 것처럼 12월은 약보합 조정 정도를 보는데, 그 레인지로는, 20일 이평선인 4.75%를 하단으로, 직전 고점이자 피보나치 1차 조정선인 4.83%를 상단으로 설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