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속적 경제발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한국금융연구원 개원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금융부문의 지배구조'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금융부문의 발전은 곧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무에 각 국은 이를 위한 제도 및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금융부문의 지배구조 개선은 금융부문을 구성하고 있는 은행, 증권회사 등 민간 금융기관과 감독기구 등 공적기관의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달성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도 외환위기 이후 여러가지 새로운 제도 도입 및 기존 제도 개선을 통해 민간 및 공적기관의 소유.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민간 금융기관 및 감독기구 등의 지배구조가 실제로는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이들은 우선 금융기관 지배구조의 경우 자격미달인 사외이사들이 많은데다 이들에게 기업경영에 대한 충분한 정도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이들이 실제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은산분리 및 산업의 비은행 소유에 따른 부작용 방지 정책의 경우에도 은행과 비은행간 업무차이 축소, 재계 및 우리 사회 보수 엘리트들의 지속적인 저항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경제권력 및 경기부양 정책 등이 독립적인 금융감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떠오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