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14일 "2007년을 대비한 역내 재고 확보 수요 증가가 재차 진행됨에 따라 폴리머를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인데다 에틸렌의 경우 국내 YNCC 증설(35만톤)이 임박하고 있어 당분간 가격 약세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 폴리머 중심의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LG화학과 한화석화를 중심으로 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 업체들은 고유가와 기초유분의 수급 불안으로 지난 2~3분기 중 폴리머 마진이 최악의 상황을 기록한 바 있다"며 "최근 국제유가의 안정 흐름 유지와 향후 2007년 상반기 까지 신증설 확대에 따른 기초유분 수급 안정이 기대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특히 한화석화의 경우 높은 투자자산 가치에도 불구하고 현저히 저평가돼 있어 긍정적 관점 접근은 유효해 보인다"며 "여타 자사주 매입으로 주식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SK,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자산가치가 높은 효성, 에폭시 영업 호조로 기업가치 증진이 가속화되고 있는 국도화학 등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국제정제마진(2.0달러/bbl-> 1.4달러/bbl)은 10월 중반 이후 이어지고 있는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전주 석유제품은 역내 경질유를 중심으로 한 수요 증대의 영향으로 휘발유, 등유, 경유, 나프타 등 경질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있었으나, 동절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온지속과 싱가폴 난방유 재고 확대 등의 영향으로 B-C 가격의 약세 행진이 지속됐다.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경우 에틸렌 가격의 하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PE(LD,LLD,HD), EG 등 폴리머 가격이 톤당 5~20달러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역외물량 유입 중단과 그 동안 관망세를 지속하였던 역내 바이어들의 재고 확보 수요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국제유가의 강세 영향으로 BTX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역내 PTA 수급이 개선되면서 PX 가격 또한 1150달러로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