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는 지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5%, 연율 2.0%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3/4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0.2~0.3%, 연율 1%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었음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성장률이다. 이는 또한 1.6% 성장률에 그친 미국경제를 추월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일본경제의 지난 2/4분기 성장률은 분기 0.4%, 연율 1.5%로 상향수정됐다. 당초 2/4분기 성장률 수정치는 분기 0.2%, 연율 1%로 제출된 바 있다.
이번 GDP 결과는 세계 2위 일본경제가 전후 최장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비록 사후적인 지표이기는 하지만 일본경기 전망을 좀 더 밝게함으로써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의지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3/4분기 일본 경제의 내수는 성장률에 0.1%포인트 기여하는데 그쳤다. 가계소비가 부진했고 기업설비투자 역시 둔화되었다. 그러나 수출이 강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외수의 성장률 기여도는 0.4%포인트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