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의 자회사인 동부손사는 이르면 11월부터 ‘Encus’라는 장기보상 법인을 설립, 장기보상업무를 분리할 계획이다. 현재 외부위탁을 하고 있지 않는 현대해상과 LIG손보도 오는 12월부터 독립법인으로 장기보상업무를 분리할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 동부 등 대형손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손보사들은 장기보상업무의 외부업체 위탁을 하지 않았다. 손보사의 지급권한이 없어 손해산정이후에도 본사에서 다시 보험금 지급 심사결정을 하는 등 이중적인 일처리를 해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이심사제가 도입되면서 500만원이하 소액금액의 즉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해져 장기보상업무를 완전히 독립법인형태로 아웃소싱 할 수 있게 된 것.
보험사 관계자는 "간이심사제 도입 이후 장기보상업무의 아웃소싱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그러나 직원과의 논란의 소지가 있어 적극적인 움직임보다는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