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종합유선방송사(MSO)인 C&M커뮤니케이션(대표 오규석)은 11월부터 LG전자의 HD급 셋톱박스를 통해 HD급 방송을 시작한다.
C&M 가입자는 HD급 방송 외에, 뉴스, 날씨, 교통정보, 맛집 정보 등 실시간의 다양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셋톱박스(LSC-6300M)는 MPEG4 기반으로서, MPEG2 제품보다 더 많은 채널 확보가 가능하다.
압축기술인 MPEG4가 MPEG2 대비 방송 콘텐츠의 압축률을 2배 이상 높여, 동일한 대역폭을 2배 가량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송사업자는 HD급 채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 케이블 가입자는 채널 선택권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이용가치가 높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
또 이 제품은 SD급은 물론 MPEG2 기반 HD 방송, MPEG4 기반 HD 방송 모두를 수신할 수 있다.
LG전자 디지털 미디어 사업본부장 황운광 부사장은 “방송사업자, 가입자, 셋톱박스 제조사 모두가 MPEG4 셋톱박스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지상파에 이어 케이블 사업자 및 위성 사업자의 HD급 콘텐츠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美 DIRECTV(디렉TV)에 MPEG4 기반의 HD급 셋톱박스를 공급하며 세계 첫 상용화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