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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내 채권금리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불안했던 심리회복을 기대하며 매수 타이밍을 저울질, 적정 금리 테스트를 이어갔다.

9월 산업생산 발표이후 경기논란은 일단 현 상황을 받아들이자는 분위기로 기울고 있어 좁은 박스권 대응이 유효한 상황이다.

당분간 채권시장은 국고채 및 공사채 발행 계획 등 수급 변화에 관심을 가지며 최종수요처의 장기물 매입에 신경을 곤두 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왑시장에서 진행된 파워인버스 FRN 발행과 이로인한 파워스프레드 발행 촉진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주시해야할 것 같다.

(이 기사는 유료서비스로 이미 송고된 것입니다)


◆ 짧은 대응 전략 유효..."원점에서 새롭게 살펴야"

9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16.3%로 발표되면서 경기전망에 대한 판단은 다음달로 유보하자는 분위기로 일단락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적정금리 탐색이 이어지고 있어 각종 스프레드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기관들의 포지션 해소가 문제로 남아있어 당분간 짧게 짧게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다.

미국시장의 금리가 최근 하락하면서 국내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국내시장도 경기에 대한 혼조된 시각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저점 대비 많이 올라온 가격수준에 저가매수 유입이 예상돼 유연한 대응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최종수요처의 장기물 매수 여부도 아직 불투명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은행권 관계자는 "추격매수는 부담스런 상황이어서 펀더멘털과 통화정책을 새롭게 점검하면서 방향성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3년물 국고채 수익률 4.70%이상에서 매수하고 강세를 보일때 차익실현하면서 방향성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관계자도 "2년통안증권과 5년물 국고채수익률간 스프레드가 벌어지지 못했다"며 "5년물과 10년물의 스프레드도 부담일 수 밖에 없어 당분간 좁은 박스권 대응이 유효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최종수요처의 장기물 매수, 변수는 없나

11월 공사채 발행물량이 많은 것도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이다. 특히 늘어난 공사채 발행물량은 최종수요처의 장기물 매수여부를 불투명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주택공사는 11월중 5000억원-1조원의 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한국도로공사도 2000-3000억원의 원화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5000억원 내외에서 준비하고 있으며 평소 발행이 많치 않던 한국철도공사도 3000-4000억원 가량으로 발행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도 택지개발사업을 위해 11월과 12월 3000-4000억원 가량의 원화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 같이 늘어난 공사채 발행계획은 최종수요처의 움직임 파악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최종수요처들이 공사채로 눈을 돌리면서 시간을 두고 금리 레벨을 더 지켜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종수요처의 장기물 매수가 필요한 상황임에 분명하지만 아직 매수에 나선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듀레이션을 정상화시켜야 하지만 최종수요처도 펀더멘털과 통화정책 등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대응할 것 같다"고 말했다.


◆ "파워스프레드 발행 예상되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

파워인버스 FRN의 발행으로 인해 본드스왑베이시스가 확대되면서 파워스프레드구조화채권 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워인버스는 스왑금리상승을 제한, 본드스왑베이시스 역전폭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파워스프레드 발행으로 축소된 베이시스를 노리고 개발된 신종 상품인 셈이다.

지난주 500억원 이상의 파워인버스가 발행되며 장단기 스프레드를 넓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에 파워스프레드 발행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전일 스왑시장에서 알려진 5년물과 2년물 등 파워스프레드 딜던소식은 이런 가능성을 반증하고 있다.

그러나 스왑뱅크의 옵션북 문제로 파워스프레드의 발행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헷지도 당일에 이뤄지고 있어 현선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만기도 짧아져 예전만큼의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실제로 예전에는 현선물 시장에 영향이 강한 10년물 위주로 발행됐던 데다가 스왑뱅크가 헷지를 지연시켜 물량이 몰렸지만 최근에는 바로바로 헷지에
나서기 때문이다.

다만, 발행물량이 집중되고 헷지물량이 물릴경우 다시한번 현선물 시장을 요동치게 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왑뱅크 관계자는 "현재는 파워인버스와 파워스프레드 거래가 같이되면서 시장영향이 많이 상쇄돼 있다"며 "예전처럼 현선물시장 영향이 크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61%로 전일보다 0.06%포인트가 내렸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5.4로 전월의 수정치이인 105.9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7.9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채권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오늘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박스권 상단 인식으로 반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지표가 그런대로 괜찮고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된 상황이라 금리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수출입동향과 소비자물가 발표결과에 따라 등락할 것 같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65-4.75%, 국채선물 12월물은 109.80-109.1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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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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