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10월 연준의 세 차례 금리동결에 계속 반대해 온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는 지금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미국경제가 잠재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다.
제프리 래커(Jeffrey Lacker) 리치몬드연방은행 총재는 30일 발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통화정책의 전략과 전술"을 주제로 연설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성장률은 내년 어느 시점엔간 잠재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물가압력에 대해 그는 3개월 근원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 상승률이 2.25%로 조만간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 전혀 아니라며, "결코 동료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물가수준에 대해 몹시 불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근원PCE물가 추세로 보자면 "물가가 얼마나 빠르게 둔화될 것인지에 대해 절대 확신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9월 근원PCE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상승해 8월의 0.3%보다 약간 둔화되었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로는 2.5%에서 2.4%로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연준의 안심지대 상단을 크게 웃돌고 있는 중이다.
이날 래커 총재는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경기가 둔화되면서 경제적 간극이 약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노동력 증가율이 이전보다는 약화될 것"이며 월 20만개 일자리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필요는 없으며 앞으로는 월 10만개 정도면 고용시장 여건을 "상당히 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커 총재는 지난 주 나온 국내총생산(GDP)결과는 주택경기 둔화가 크게 작용한 것을 감안한다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강한 편이었다"고 말했다. 주택경기 둔화 야상이 여타 부문으로 파급되지는 않았다고 그는 주장했다.
다만 그는 연준의 현재 경기둔화 전망은, 특히 주택부문의 경기둔화 전망은 앞으로 물가압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래커 총재는 올해 남은 FOMC 결과는 올바르게 나오기를 바란다며 "너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물가압력을 잡는데 성공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금리동결에 대한 반대가 연준의 신뢰성을 손상시킨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사람들이 연준의 정채적 고려가 다양한 견해에 개방되었다는 인식이 강해지기를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