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30일 "10월 산업생산이 추석이동의 반작용과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지표 둔화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재경부는 이 날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수출 호조, 추석이동 효과 등으로 9월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한 뒤 10월 지표를 이 같이 예상했다.
재경부는 "9월 산업생산이 반도체 등 IT 부문의 호조세 지속, 자동차 생산 정상화, 추석을 앞둔 조기생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6.3% 증가했다"며 "1~9월 누계 증가율도 11.2%의 두 자리수 증가세"라고 평가했다.
출하와 재고 증가율도 모두 2/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
소비는 전월비 1.0% 감소하긴 했지만 추석관련 반대효과 등을 감안할 때 10월에도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 또한 기계수주, 기계류 수입 등 선행지표의 호조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건설투자는 공공부문 발주가 늘어나면서 건설기성 증가세가 확대되고 건설수주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향후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재경부는 "거시경제가 아직까지 당초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흐름이지만 9~10월 지표가 추석이동, 조업일수 변화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9월 지표의 불규칙적인 변동성을 보다 예의주시하며 10월 지표와 비교,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 핵실험 등 하방위험요인이 점차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10월 이후 국내외 시장 변화와 지표 추이를 검토,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