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소속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은 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공동으로 신용카드 포인트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7%가 포인트 자동소멸은 카드사의 횡포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카드 포인트에 대해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정당한 수익이므로 나의 재산이다'라는 응답이 51.5%에 비해 높게 나타나 일방적 소멸에 대한 강한 반발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6일 전국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95%신뢰수준에 오차 범위는 3.7%내외이다.
이번 조사에서 신용카드 포인트제를 개선하자는 의견에 '공감한다'가 84.7%로 높게 나타났다.
김 의원은 "포인트에 대한 카드사와 고객간의 인식차가 큰 만큼 포인트에 대한 카드사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포인트 이용에 대한 법리 논쟁을 하기 보다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 유용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이 제출한 신용카드 포인트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자동 소멸된 포인트 규모는 지난 2003년 211억원, 2004년 231억원에서 지난해 340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250억원이 소멸돼 연말에는 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