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18일 제출한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출방식의 변경에 따른 물가수준의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컸지만 기존 경제 및 물가전망을 수정할 필요는 없으며, 앞으로 통화정책은 이러한 반기전망의 판단에 따라 수행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의사록은 "멤버들은 일본은행이 향후 통화정책 결정이 경제활동 및 물가의 전개과정에 의존할 것이라는 점과, 향후 정책결정에 대해 미리 결정된 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겠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Regarding the future path of monetary policy, members said that the Bank would conduct monetary policy by carefully assessing economic activity and prices. Members concurred that, if developments in economic activity and prices followed the Bank's projection presented in the April Outlook Report, it would be appropriate to conduct monetary policy in line with the thinking described in it. They also agreed that it was
important that the Bank explain carefully that the timing of any policy change depended on developments in economic activity and prices and that it had no predetermined view regarding the future path of monetary policy at this point.")
또한 의사록은 "최근 CPI 산정기준의 변경에 대해서 멤버들은 새로운 통화정책 틀 내에서 중장기적인 물가안정 목표가 이 같은 변경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쓰고 있다.
물가전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한 멤버는 연쇄방식의 CPI를 혼용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제출했으나, 이 같은 지표는 기존 CPI에 비해 발표가 늦는데다 대중들에게 낯설다는 단점이 있다는 이견이 제출되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한편 이날 의사록에서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인지 여부가 주목되었으나, 실제 의사록에서는 이 쟁점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