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Sueddeutsche Zeitung, SZ)紙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 보도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면서도 "평양과의 대화는 반드시 지속되어야만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는 실망했다는 말로는 부족하며, 강한 비난을 보낸다"고 말한 뒤, "현재 북한의 상황에 관한 한 우리는 이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수단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반드시 적절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AP통신은 여기서 푸틴은 이 같은 언급이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는 설명하지 않았으며, 또한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에 동의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질문을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묻자 푸틴은 "1년 동안 평양과 협상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며, "그 배경이 무엇이든지 간에 반드시 대화의 장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그는 "터널의 끝의 빛은 여전히 보이도록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